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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고 지는 것도 ‘강성 귀족 노조’ 때문인가?

 홍준표 후보는 헌법파괴정당의 대표답게 계속된 TV 토론과 방송연설을 통해 연일 ‘강성 귀족노조’ 타령을 일삼고 있다. 

 홍준표 후보가 이야기한 강성 귀족노조의 전형처럼 소개하고 있는 진주의료원의 경우  이미 지난 24일 정의당의 성명을 통해 밝힌바와 같이 명백히 사실과 다른일을 주장하였다. 또한 어제(25일) TV토론에서도 마찬가지로 기업들이 국내투자를 하지 않고 해외로 나가는 것이 강성 귀족노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전경련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시한 ‘2016년 투자·경영환경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투자 축소’의 이유로 내수 부진(27.2%), 세계경제 회복 지연(14.7%) 등을 주로 지목했다고 한다. 반면 통상임금, 노조 등 노사문제 영향(0.9%)을 지적한 곳은 많지 않았다고 한다.

 다른 보고서도 비슷하였다. 지난해 현대경제연구원의 ‘설비투자 부진의 구조적 원인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보면 설비투자 부진의 구조적 원인으로 △국내 주력산업의 성장세 정체 △국내외 경기 위축에 따른 수요 부진 △기업들의 투자심리 위축 △기업들의 실적 부진 지속으로 인한 투자규모 축소 양상 등을 꼽았다고 한다. 강성 귀족노조 문제가 국내 투자 부진의 주된 요인이라 보기는 힘든 것이라고 하였다.

 홍준표 후보는 보수층의 결집을 위해 마치 노동조합이 우리사회 모든 문제의 근원인 것처럼 이야기 하고 있다. 헌법상에 보장된 노동조합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문제라면 해가 뜨고 지는 것도 강성 귀족노조 때문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홍준표 후보의 노동조합에 대한 이러한 막 되먹은 인식은 국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7년 4월 26일

제19대 대통령선거 정의당 심상정 후보 경남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여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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