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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사퇴에 대한 정의당 경남도당 입장발표 기자회견 - 정계를 떠나라!
일시 / 2017.04.10.(월) 오전 10시 40분
장소 / 경남도의회 브리핑룸



정계를 떠나라!
 
홍준표는 결국 야반도주하듯 심야에 도지사직을 사퇴하였다. 이로써 그동안 ‘승풍파랑’의 기세로 도정을 수행하겠다던 홍준표의 말은 도민을 위한 ‘승풍파랑’이 아닌 개인의 출세를 위한 ‘승풍파랑’이었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는 경남도민들에 대한 자유 한국당과 행정 권력의 폭력이다.
 
자신은 대통령 출마 자격을 얻기 위해 경남도지사직을 사임하면서도 경남도민들의 선거권, 피선거권을 봉쇄하는 폭거를 저질렀다. 오직 자신만의 안위를 위해 1년 2개월이나 남은 도정을 부지사에게 넘겨버리고, 자신의 ‘승풍파랑’만을 위해 도민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았다. 권력을 사유화 하여 도민들에게 많은 고통을 안기고도 모자라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도민들의 참정권을 짓밟는 악행에 대해 경남도민들과 국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헌법정신과 현행 법률을 공개적으로 그리고 고의적으로 위반한 홍준표의 도정농단 사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를 능가하는 범죄행위로서, 어떻게 이런 자가 국민들을 대표하기 위해 대통령에 출마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태와 마찬가지로 헌법과 국민에 대한 모욕이자 모독일 것이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민주주의를 유린한 홍준표에 대해 지금 당장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은퇴할 것을 요구한다. 만약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로 등록하게 된다면 정의당 경남도당은 그동안 홍준표의 반 헌법적 행정폭력 만행을 국민들에게 낱낱이 알려, 자유한국당과 홍준표에 대한 정치적 사망 선고를 하게 만들 것이다. 아울러 피선거권박탈에 대해 손해배상청구를 할 것이다.
 
또한 정의당 경남도당은 현재의 사태를 뻔히 알면서도 어떠한 행정조치도 적극적으로 취하지 않고 홍준표의 도정농단에 뜻을 같이하여 공직자로서의 의무를 저버린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물어 직무유기와 직권남용혐의로 형사 고발조치할 것이며 경남도정을 경남도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도민들과 함께 노력해 갈 것이다.
 
 
2017. 4. 10.
정의당 경상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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