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04.05.(수) 오전 10시 30분
장소 / 경남도의회 브리핑룸
정의로운 민주도정의 주춧돌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340만 도민여러분!장소 / 경남도의회 브리핑룸
정의로운 민주도정의 주춧돌이 되겠습니다.
불통행정과 갈등정치의 상징인 홍준표 도지사가 자유한국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출마합니다. 홍준표 도지사는 현재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피의자 신분으로서 대통령 출마 자격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같은 피의자 신분인 최 순실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후안무치(厚顔無恥)의 전형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홍준표 도지사는 대통령에 출마하려면 도지사직을 사퇴해야 합니다. 그러나 자신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해 도지사직을 사퇴하면서도, 도지사 보궐선거는 없게 하겠다며 실정법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습니다.
이는 법위에 군림하는 독재자의 전형적인 태도로서 도민들과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홍 준표 도지사는 즉각 사퇴해야합니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법을 마음대로 무시하는 태도를 우리 도민들과 국민들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도지사 보궐선거는 반드시 치뤄 질 것입니다. 저는 이번 도지사 보궐선거에 당의 절차를 밟아 출마할 것입니다.
정의당 경상남도당은 도지사 보궐 선거가 실시되면 후보를 출마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홍준표 도지사의 적폐를 청산하여 경남도민들과 소통하고 협치 하는 도정을 만들어, 일하는 도민들이 행복한 경남을 만드는데 책임 있는 역할을 다 하고자 합니다.
그 동안 경남도민들은 진주의료원 폐업, 무상급식중단 등 일방적인 반 서민 도정과 지리산 댐 건설 등 반 환경 도정에 맞서 싸워 왔고 지금도 싸우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 저와 정의당도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특히 저는 진주의료원 폐업과 무상급식중단, 불법 서명 사건 등 홍지사측의 독선행성과 불법적인 만행에 앞장서 싸우면서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잘못된 도정을 바로 잡으려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8번의 형사고발을 당하고 온갖 모욕적 수모를 견뎌 왔습니다. 도민들의 마음을 받아 안고 홍준표 적폐를 제대로 청산할 적임자가 도지사 후보가 되어야 합니다.
도민들의 고통과 갑질 행정에 의한 여러 갈등들을 치유하려면 반드시 민주적인 경남도정을 만들어 내는 것이 경남도민 최대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는 홍준표 도정으로부터 고통 받은 모든 도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우고, 홍준표 도지사를 경남으로 불러들인 아픈 과거를 잘 극복하여 도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340만 도민 여러분!
정의당 경상남도당은 홍준표 적폐를 하루빨리 청산하여,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중단된 무상급식 회복, 도민들과 소통하고 시, 군과 협치 하는 정의롭고 민주적인 경남도정을 만드는데 헌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4월 5일
정의당경남도당 위원장 여영국
정의당경남도당 위원장 여영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