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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회견] 경남 야5당 정당협의회 긴급 기자회견문
경남 야5당 정당협의회 긴급 기자회견문
 
 
홍준표 도지사는 '개' '쓰레기' 막말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를 촉구합니다.
 
 
어제 홍준표 도지사는 자신이 임명한 공직자와 산하기관장 및 직원들이 경남교육감 주민소환 청구 허위서명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에 항의하며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도의원에게 막말의 정치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홍준표 도지사는 관권을 동원한 불법 서명에 대한 반성은커녕 문제 제기를 하는 경남도의원에게 “쓰레기가 단식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냐.”,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갑니다”와 같이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하였습니다.
 
홍준표 도지사는 과거에도 여성 의원에게 "일하기 싫으면 집에 가서 애나 보든지 뱃지 떼라', 기자들에겐 "안경 벗기고 아구통을 날리겠다", 청년들을 만난 자리에선 "이화여대 계집애들 싫어한다. 꼴같잖은 게 대들어 패버리고 싶다" 등 수없이 저질스런 말을 내뱉어왔습니다. 이는 제 버릇 남 주지 못하는, 반성할 줄 모르는 정치인의 전형적 사례입니다.

이 같은 `막말 퍼레이드'는 정치인의 품격을 떠나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소양도 없는 비상식적 행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제의 홍준표 도지사의 막말은 340만 경남도민을 창피하게 하고, 부끄럽게 하는 처사이며 부적절한 망언입니다.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돼지” 등의 발언에 대해 교육부는 이를 공무원으로서 부적절한 망언으로 규정하고 파면조치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현직 도지사가 현직 도의원에게 ‘쓰레기가 단식한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는 망언을 하는 것은 도지사가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홍준표 도지사님!
경남도민과 도의원은 '개' '쓰레기'가 아닙니다.
경남도민을 그만 부끄럽게 하고, 도민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정치적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여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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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3일
 
경남 야5당 정당협의회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위원장
여영국 정의당 경상남도당 상임공동위원장
강학도 국민의 당 경남도당 위원장
박홍진 노동당 경상남도당위원장
김수한 경남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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