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늦게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폭력을 동반한 날치기로 진주의료원 폐업조례를 통과시켰다.

그동안 홍준표 도지사의 일방적인 잘못된 폐업결정에 많은 도민들과 전국민의 반대의 목소리가 드높고 급기야 국회에서는 진주의료원 정상화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장관마저도 폐업결정은 잘못된 방향이라며 업무개시명령을 검토키로 한 마당에

새누리당 의원들의 이같은 작태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수없다.

경남도와 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강력히 경고한다.

더이상 도민들과 국민들의 폐업철회 목소리에 귀기울지 않고 도의회에서 강행처리한다면

경남도와 도의회를 폐업하라는 도민들과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에 직면할 것이다.

 이제 진주의료원은 공공의료지키기의 상징이 되어 버렸다.

우리는 온몸으로 맞서 도의회 조례개정을 저지할 것이다.

또한 중앙당과 협력하여 전당적으로 진주의료원 지키기에 나설 것이다.

                      2013년 4월 13일

                 진보정의당 경남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