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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사민당  홈페이지 바로가기

사민당원들의 얼굴을 결정하는 '대표명칭투표'가 이틀에 걸쳐

조용한 가운데 아름답게 끝났다. 

우리끼리만의 선거(?) 그래도 긴장 됐었다.

진보정의당은 작년 10월 창당하면서 더 많은 대중과 더 많은 세력과 힘을합쳐 올 7월 재창당의 길에

나서겠노라고 국민께 약속했었다.

사민주의 운동의 시작은 미미한 파열음이었지만,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자

진보정치를 재구성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다.

강력히 사민당 창당에 나섬을 명칭에 담자는 기호 1 번 '가자! 사민당'과

좀더 포용적이고, 유화적인 명칭을 대표명칭으로 하자는  기호 2번 '사회민주주의 당원모임'이

팽팽히 맞섰다.

기득권은 '가자! 사민당'에 있었다. 

하지만 당시는 소규모인원이었고. 이제는 전국단위의 사민주의 당원의 대통합차원에서

새로운 이름을 결정함이 타당하다는 주장을 받아들인 서울회의의 결과에 따라

4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12시까지 투표를 진행했다.

가자! 사민당이란 명칭을 제안한 나로써는 나름 아쉬웠지만 이 또한 기득권 또는 헤게모니 주장이라는

생각이 들어 쿨하게 수용했다.

이틀에 걸쳐 양측간 팽팽한 선전전(?)과 격한 토론이 이어졌다.

몇 사람의 당원들이 퇴장과 입장을 거듭하며, 난상토론이 이어졌다.

카톡창이라는 한계가 대단히 아쉬웠다.

열띤 논쟁이 이어졌지만 질서정연한 가운데 우리들의 얼굴을 대변할 대표명칭을 정하는데

소중한 의견과 한표를 행사했다.

카톡창에 참여할 수 없는 2G 사용자들을 배려해 당게시판에 특별 선거용 게시글을 올려 합리성을

갖추려 나름 애썼다.

^^

결과는 74%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기호 1번 <가자! 사민당)이 64.86%를 득표해 35.14%의

득표율에 그친 기호 2번 <사회민주주의 당원모임>을 29.72%의 득표율차로 물리쳤다.

당선된 기호 1번이나 낙선된 기호 2번이나 모두 사민주의 , 사민당으로의 재 창당을 바라는

당원들의 소중한 뜻이 담긴 이름이다.

압도적차이로 기호 1번이 당선됨은 좀더 강력한 리더쉽으로 사민당창당에 나서 달라는

주문임과 동시에 더욱 더 최선을 다해 전국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라는 당원들의 뜻이라고 해석한다.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

빠짐과 소외는 없었다.

모든 구성원들에게 균등한 발언기회와 조건이 부여됐다.

모든 인민대중이 행복한 나라, 복지국가를 꿈꾸는 사민당을 향한 출발의 신호다.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민주주의의를  보다 구체화한 아름다운 실험이다.

누가 누구를 지배하고 선동하는 것이 아닌, 평당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끌어낸 축제의 장이었다.

이러한 우리들의 작은 움직임은 한국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시추구가 될것이다.

<가자! 사민당 광주> 박형민

011-177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