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강원도당 당원 여러분!
오늘로 정의당 강원도당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이 마무리되는 강 선경입니다.
1기부터 3기까지, 5년에 가까운 기간을 당원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돌이켜보면 많이 부족했지만, 강원도당 2, 3기 지도부들과 많은 당원분들께서 지켜봐 주셔서 큰 문제는 없이 일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여곡절을 거쳐 정의당을 창당하고 자리를 잡기 위해 고생하셨던 많은 분들이 떠오릅니다. 그분들께도 감사드리는 말씀 전합니다.

이제 정의당은 대한민국의 대표 진보정당으로 당당히 자리잡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속도로 성장해야 할 때입니다. 더 많은 소통과 더 과학적인 비젼이 요구될 것이고, 더 실력있는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껏 그래왔듯이 진보정치의 발전으로 우리 사회를 바꾸고자하는 당원 여러분들의 힘으로 뚜벅뚜벅 걸어갈 정의당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다가오는 내년 지방 선거에서도 당원과 지지율이 두 배 이상 오를 것도 기대합니다. 그래서 국민들께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받는 정의당이 될 것이라 생각하니 행복한 마음도 두 배가 됩니다.

그동안 함께 고생해 주신 3기 강원도당 지도부들께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올리며, 김 용래 위원장님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새로운 자리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