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존경하는 강원도당 당원동지여러분!
금번 당직선거에 강원도당위원장 후보로 입후보한 김용래입니다.
새 세상을 꿈꾸는 자만이 새 세상의 주인이 된다!
97년 국민승리21에 참가하면서 시작한 진보정당 활동이 어느덧 20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20년을 되돌아보면 그리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승리의 기쁨도 누렸고 패배의 아픔도 겪었고 숱한 만남과 헤어짐도 있었습니다. 굴곡진 역사의 순간마다 갈등했었고 그때마다 되뇌었던 옛 민주노동당 당가의 한 구절입니다.
사랑하는 강원도당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정의당을 통하여 새 세상을 꿈꾸고 정의당을 통하여 새 세상의 주인이 되고자 정의당 당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과 새 세상을 꿈꾸고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새 세상의 주인이 되고자 정의당 강원도당위원장 후보로 출마합니다.
정의당을 수권정당으로!
우리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선거의 핵심 슬로건으로 노동을 전면에 내세우며 지향을 명확히 했고 청년,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 등 새로운 지지층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나 집권을 꿈꾸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정의당이 수권정당이 되려면 현재보다는 커져야하고 진보정당으로 정체성을 확실히해야합니다. 저는 도당위원장으로 정의당을 집권 가능한 크고 튼튼한 수권정당으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의당을 대표 진보정당으로!
한국의 진보정당은 여러 갈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선거시기마다 진보통합이 중요한 화두로 대두되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의 진보정당으로 통합하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과제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각 진보정당이 처한 상황이나 진보정당을 지지하고 있는 대중조직의 상황을 고려할 때 지금은 인위적 통합보다는 선의의 경쟁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 땅에서 진보집권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현존하는 진보정당과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경쟁하면서 정의당이 대표 진보정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실력 있는 강원도당으로!
강원도는 보수 텃밭의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확인했듯이 변환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30년 동안 보수정치에 해바라기 했던 도민들이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이런 요구에 실력으로 답해야합니다.
저는 강원도당을 지역의 시민사회와 연대하며 지역의제를 선도하는 실력 있는 강한 정당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당원과 소통하고 당원들의 뜻을 대의하겠습니다.
당 사업에 당원들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당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각종회의에서 당원들의 뜻을 대의하겠습니다. 주요 안건에 대해 사전에 설명을 드리고 의견을 수렴하겠습니다. 당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당의 결정을 당원들에게 충실히 전달하는 당과 당원들의 메신저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요공약>
□ 대선의 성과를 기반으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습니다.
¤ 지방선거 후보의 조기 발굴
¤ 두 자리 수 정당득표율 달성
¤ 강원도당 최초의 지역구의원 당선
□ 당권자 일천 명으로 당의 물적 토대를 강화하겠습니다.
¤ 민주노총 단위노조 기획입당 사업진행
¤ 정당후원회 부활시 후원회원 조직사업
□ 뿌리가 튼튼한 정의당을 만들겠습니다.
¤ 당원역량 강화를 위한 당원정책교실 개최
¤ 부문위원회의 활성화(청년, 여성, 노동 등)
¤ 미 창당 지역 창당/취약지역 당원모임 추진
□ 진보적 대중조직(민주노총, 전농, 시민단체)과 연대를 강화하겠습니다.
¤ 민주노총 산별 및 지역지부와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 도내 각종 현안에 적극 대응
□ 도당의 집행력 및 정책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 임기내 상근인력 3인 확보
¤ 정책 담당제 실시(노동, 청년, 여성, 평화, 생태 등)
¤ 월 1회 대언론 정책 브리핑 실시
¤ 도당소식지 발행
<악력 및 경력>
현] 정의당 강원도당 공동위원장
현] 두레생산자회 강원지역모임 대표
현] 두레생산자회 부회장
현] 강원유기농 상무이사
전] 민주노동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전] 진보신당 강원도당 공동위원장
전] 민주노총 강원본부 정치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