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석기의 RO 문제가 일어났을 때, 정의당원들이 보여준 통합진보당에 대한 공격성에 실망해서 잠시 떠나있던 당원입니다.
거의 1년간 당비납부도 끊고 살고 있었습니다. 실질적으로 탈당이었지요.
계속 당에 소속되는 일 없이 살려고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무얼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일단 당비를 다시 내고 정의당원으로서 활동부터 다시 참여하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일개 시민이 고작 할 수 있는 일, 그 중에서 제 머릿속에서 생각해서 할 수 있는건 고작 이정도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