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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일일브리핑 “광주바닥” 5월 8일

광주일일브리핑 광주바닥” 58일자

 

1. 광주·전남 광역·기초단체장 여성후보가 없다

 

6·13지방선거에서도 광주·전남 여성정치인들의 자치단체장 진입 장벽은 높기만 합니다. 컷오프와 경선에서 줄줄이 고배를 마셔 여성 단체장 무풍지대를 예고했는데요, 8일 광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오는 6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광주에서는 4, 전남에서는 2명의 여성 후보가 광역·기초단체장에 도전장을 냈으나 대부분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광주의 경우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전국 최초 여성 광역단체장'을 목표로 광주시장에 도전했으나 본경선에서 탈락했고, 동구 양혜령 후보와 광산구 윤난실 후보도 컷오프를 통과해 본경선에 나섰으나 각각 2, 3위로 고배를 마셔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서구청장 선거에 나선 민주당 김금림 후보는 광주시당 검증에서 컷오프됐는데요, 4년 전 선거에서도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입후보자는 각각 7명과 3명이었지만 모두 남성이었고, 기초단체장의 경우 5개구 후보자 16명 중 여성은 2명이었지만 당선자는 없었습니다. 광주에서는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이후 모두 5(송언종, 고재유, 박광태, 강운태, 윤장현)의 시장과 20명이 구청장을 배출했으나 여성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2. 최영태 혁신교육감 단일후보 "교육권력 시민과 공유"

 

광주 혁신교육감 시민경선 추진위원회와 최영태 단일후보는 8일 오후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교육의 민주주의와 협치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최 후보와 추진위는 이날 공동 협약을 통해 시민원탁회의 등 공론화 과정을 통해 시민이 직접 광주교육의 혁신의제를 설정하면, 각 협치 테이블에서 대안을 만들고 각계 대표가 참여하는 '광주교육회의'에 상정해 의결하겠다고 제시했는데요, 또 교육청이 학교와 현장의 교육자치 역량이 성장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이를 통해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최 후보는 "현장 중심과 시민 주도로 교육을 혁신하고 소수가 독점해 온 교육권력을 시민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 후보는 "교육혁신 시민추진단을 구성하고 청렴한 광주교육을 위해 돈을 적게 쓰는 선거, 시민들이 참여하고 봉사하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말했습니다.

 

3. 5·18구속부상자회정상화위 "집행부 횡령·배임 의혹, 보훈처 감사 의뢰"

 

5·18구속부상자회정상화위원회(정상화위)8"구속부상자회 집행부가 12년동안 각종 불법과 탈법을 자행하고 있다""보훈처에 감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상화위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는데요, 단체는 "구속부상자회 집행부는 일부회원을 동원해 올바른 의견을 제시하는 회원들에게 폭력을 행사 하며 입과 귀를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회원이 회장으로 출마하는 것을 막기위해 입후보등록금으로 1000만원을 내도록 했으며 선거가 끝난 뒤 받아갔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어 "장학금 편취 의혹 등 각종 불법, 비리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검찰 고발과 함께 국가보훈처에 감사를 의뢰 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4. 전두환 광주 법정에 강제구인할까

 

전두환(87) 전 대통령이 23년 만에 5·18민중항쟁 현장인 광주에서 법의 심판대에 오를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7일 광주지검과 광주지법 등에 따르면 광주지법은 검찰이 지난 3일 전 전 대통령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공소 제기)함에 따라 공판 절차에 들어갔는데요,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공판부에 사건을 넘기는 대신 수사검사가 재판을 직관’(직접관여·수사 검사가 직접 재판에 들어가 공소유지까지 담당하는 일)하는 등 공소유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광주지법은 우선 무작위 전산배당으로 형사 8단독 재판부에 재판을 배당했으며, 향후 재판은 재판부 일정에 따라 진행되는데요, 다만, 현재까진 전 전 대통령이 5·18의 현장인 광주에서 스스로 법정에 설지는 미지수입니다.

 

5. 광주 대우전자 근로자 알레르기성 피부병 집단 발병 논란

 

대우전자 광주공장 근로자들이 집단으로 알레르기성 피부병에 걸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회사 측이 미온적으로 대처하면서 근로자들이 산업재해 신청을 하지 않아 별다른 보상을 받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8일 광주 근로자건강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대우전자 근로자 1명이 피부질환에 걸렸다며 이 센터를 찾아와 상담했는데요, 센터 조사 결과, 냉장고 생산 라인에서 근무하는 이 근로자는 접착제로 사용하는 화학물질(LOKPREP 61 AL)에 노출돼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에 걸렸습니다. 센터 측은 추가 조사를 해 20162017년 이 근로자와 같은 생산 라인에서 일하던 85명 중 13명이 같은 증상을 겪은 것을 확인했는데요, 알레르기성 질환이라 일부 근로자에게만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근로자들은 피부가 가려워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을 겪었다고 센터 측은 전했는데요, 공단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조사를 하고 회사 측에 전체 생산 라인 근로자를 상대로 건강 진단과 직업병 조사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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