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퇴진 운동의 과정과 이후 전망
일시 : 4월 15일 화요일 저녁 6시 30분
장소 : 대흥동 빈들교회 4층 교육장
참석 링크 : forms.gle/p7HfW7KqcNjxpTXT6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내란우두머리 윤석열 파면은 선고했습니다. 시민의 저항과 민주주의를 위한 열망으로 파면은 선고되었지만 끝난 것이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지금껏 지연되었던 다양한 현안과 광장에서 제기된 의제들을 논의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특히 탄핵국면을 계기로 극우세력이 본격적으로 정치 무대에 등장하고 확산되고 있습니다. 극우세력 확산과 국민의힘의 극우정당화 현상은 한국의 정치와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와 퇴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내란 사태에 맞서, 많은 시민들과 다양한 주권자들, 응원봉과 기수활동가들로 상징되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퇴진 광장을 만들어내고 여러 정치/사회 단체와 조직이 결합하여 함께 싸웠지만, 동시에 퇴진 광장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국회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협력하여 부자감세와 기업특혜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현행 민주주의의 위기가 단지 윤석열의 탄핵만으로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대전 지역에서도 이런 인식을 토론하는 동시에 지역의 맥락과 경험을 통해서 이후 전망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연속토론회를 통해 이후 대전에서 체제전환운동은 어떻게 펼쳐나갈지에 대해서 토론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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