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서귀포시지역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출마한 양임복입니다.
총선 과정에서 정의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진보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애쓰는, 내가 선택한 정의당이 원외정당이 되는 현실을 직면하고 많은 활동은 못했지만 왔던 길을 되돌아봅니다.
개발의 강풍이 몰아치는 서귀포 지역에서 선명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했던 활동들, 강정해군기지가 들어오며 지역공동체가 파괴되는 현장에 버티고 있었던 노란깃발, 농지를 밀어내고 강행하려는 성산 제2공항 반대 10여년의 투쟁 현장에 있는 정의당 감동의 역사가 있습니다.
그뿐아니라 마을주민과 호흡하는 생활정치 실천을 위해 분회를 만들고 당원들이 만들어 온 작은 활동들이 정의당이 다시 힘을 내야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위기의 상황에서는 당원들이 서로 격려하며 단결하고 작은 역할이라도 나누며 뚜벅뚜벅 걸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작은 힘이라도 보태려고 출마를 했습니다.
지역위원장님을 도와 지역위원회 지도부의 팀웍을 만들고 당원들의 힘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당당하게 웃는 그날을 그리며 열심히 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