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을 하루 앞두고 날씨가 아주 차가워졌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탓에 움츠러든 사람들을 더 움츠러들게 하네요.
개인위생은 깨끗하게, 옷차림은 따뜻하게 해서 이번 한주도 건강하게 지냅시다.

설날 연휴를 지나고 시작한 지난 화요일에는 중앙당 비례후보시민추천TF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 TF는 여러 조직,단체,개인들에게 정의당에 입당해서 비대표선출 경선에 참가할 것을 요청하고
정의당을 집단적으로 지지할 조직,단체에게는 시민경선인단 참가와 정책협약 등을 조직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전국위원회에서 TF 설치를 결정했고, 심상정 대표와 이정미 의원 등으로 구성되어 활동합니다.
전국적으로, 그리고 지역에서도 정의당과 함께할 조직,단체,개인들을 잘 만나고, 좋은 결과를 얻도록 TF 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올해 첫 대구시당 운영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작년 하반기 활동을 평가하고, 올해 사업계획도 의논했습니다.
총선 기본계획도 정하고, 2월 27일(목) 정기대의원대회 소집도 확정했습니다.
차근차근 총선 준비하고, 후보자들이 잘 활동하도록 갖추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선거를 치르면서 예전에 촬영했던 사진을 재활용(^^)했는데 이번에 새로 찍었습니다.
괜찮은 사진들이 몇 장 있어서 이번 선거에 잘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맛뵈기로 몇 장 선보입니다.
어떤 이미지와 분위기의 사진이 좋은지, 댓글로 의견주시면 사진 활용과 보완에 참고하겠습니다. ^^

한가지 더 소식을 전합니다.
영남대의료원 고공농성과 단식농성을 통한 의료원 측과의 교섭이 지난 금요일 밤 실무교섭을 통해 잠정 합의하였습니다.
고공농성 215일, 나순자 보건의료산업노조 위원장 단식 23일, 김진경 영남대의료원노조 지부장 단식 19일에 이뤄진 잠정 합의입니다.
너무 늦은 합의지만 환영하고, 최종 합의까지는 아직 일정이 좀 남았습니다만 조만간 최종 타결될 듯 합니다.
200여일 동안 영남대의료원 고공농성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당원들의 수고에 반가운 소식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달합니다.

글을 작성하고 있는 와중에 한민정 달서구위원장이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꽤 오랫동안, 그리고 깊이 고민해왔고, 달서구 운영위원들과 머리 맞대로 뜨겁게 토의해온 결과입니다.
후보자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총선 출마 결정인데, 총선 출마를 결심한 한민정 달서구위원장이 참 고맙습니다.
이제 대구에서 출마자가 거의 확정된 듯 합니다.
동구갑 양희 동구위원장, 북구갑 조명래 예비후보, 북구을 이영재 예비후보, 달서을 한민정 달서구위원장, 그리고 서구에 저.
이렇게 다섯 명이 정의당 대구시당의 후보로 총선에 출마합니다.
해당 지역 당원들께서는 열심히 지원해주시고, 다른 지역 당원들께서도 후보자들을 위해 함께 도와주십시오.
정의당의 이름으로 대구정치의 변화를 확실히 만들어냅시다.

오늘도 좋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