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남도당 "법률상담 필요하면 '비상구'로 오세요"

송고시간 | 2017/11/01 11:35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정의당 경남도당이 1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무료 상담 창구인 '비상구'를 출범했다.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의당 경남도당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무료 상담 창구인 '비상구' 출범을 알리고 있다. 2017.11.1

경남도당 비상구에는 변호사 8명, 공인노무사 4명, 마창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 1명이 법률 전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 노동 현안 해결, 일상적 노동 및 민생 상담을 통해 노동 권리 사각지대에 있는 도민들을 도울 방침이다.

전화 상담은 ☎055-267-6467(정의당 경남도당 비상구) 또는 ☎1899-0139(정의당 비상구)로 하면 된다.

카카오톡(＠정의당비상구)으로 온라인 상담도 받는다.

지난해 말 정의당 중앙당이 발족한 비상구는 지역에서는 지난달 전북도당에서 처음으로 출범한 바 있다.

경남도당 측은 "지역 단위 비상구 출범은 경남이 두 번째"라며 "향후 수도권 등지에서도 비상구를 발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