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탈핵대회 울산시민 참여 독려

정재환 기자 | ulsangija@hanmail.net

승인 2017.09.07 22:21:20

▲ 정의당 울산시당, 부산시당, 경남도당이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촉구 및 탈핵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정동석 기자

정의당이 9일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탈핵대회에 울산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정의당 울산시당과 부산시당, 경남도당은 6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탈핵대회에 참여해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정부의 탈핵 약속 이행을 강력하게 촉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의당은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은 원전 중심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시대로 가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라며 “탈핵은 세계적인 흐름이며 대세”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의당은 대선공약에서 주장했던 ‘2040 탈핵한국’을 위해 앞장서 활동하고 있다”며 “이에 7일을 전국 집중홍보의 날로 정해 정의당의 탈핵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고 전국의 당원들이 인증샷을 게시하는 등 홍보활동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정의당은 “9일 열리는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전국시민행동 집회와 탈핵대회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울산시당, 부산시당, 경남도당을 중심으로 전국의 당원들이 결합해 정의당의 탈핵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정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