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도 예비후보](http://www.headlinejeju.co.kr/news/photo/202205/484842_376592_5616.jpg)
박건도 후보
6.1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제주시 일도2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정의당 박건도 후보는 어린이날인 5일 “아동을 차별하는 노키즈존을 막는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제주도내에 노키즈존 확산을 막고 자유롭게 어린이들의 출입을 보장하는‘예스키즈존(Yes Kids Zone)’ 영업장을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노키즈존(No Kids Zone)은 영유아들이 영업장에서 사고를 당해 영업주가 배상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업주들이 영유아의 출입을 금지하는 공간을 말한다.
박 후보는 “‘노키즈존’은 엄연한 특정 연령집단에 대한 차별”이라면서 “제주에 있는 불합리한 이유로 어린이 출입을 막는 행위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국가인권위원회가 2017년 노키즈존은 차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13세 이하 아동의 이용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나이에 따른 불합리한 차별”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키즈존 문제를 합당하지 않은 이유로 특정 연령, 성별, 계층 등을 배제하고 차별하지 않도록 문화를 바꿔가야 한다”면서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박 후보는 “노키즈존 영업장에 대한 적극적인 제재보다는 노키즈존의 문제에 대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과 대화하고 설득하는 것을 우선하겠다”고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박건도 후보 “노키즈존 확산 막고 ‘예스키즈존’ 인센티브 제공할 것"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