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고은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헤드라인제주
6.1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제주시 아라동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고은실 예비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5시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과 함께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아라동을 돌봄특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수교육학과를 졸업했지만, 특수교육의 실천은 어머니께 배웠다"며 "어머니께 배운 ‘자립’을 현장에 접목하는 공동체 정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동안 진보정당 유일한 의원으로써 탐나는 전 도입, 학생인권 조례 등 많은 성과를 만들었지만, 분명한 한계를 느꼈다"며 "이번에는 지역구 아라동에서 당선돼 아라동을 바꾸는 정치를 바꾸는 활동에 도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시·군의회부활과 비례대표확대를 포함하는 제주도의 정치개혁을 추진할 것"이라며 "정의당은 대선에서 도민들의 의견대로 제2공항 백지화를 결정했다. 이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라동을 돌봄특구로 만들겠다"며 "침 돌봄으로 등교서비스를, 퇴근하는 부모를 위한 저녁 돌봄, 방학중에는 온종일 돌봄으로 아이 한명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책임지는 ‘돌봄지역공동체’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기존 경로당을 활용해 매일 매일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노치원으로 바꿔 노인들의 여가활동을 획기적으로 바꿔 나가갈 것"이라며 "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들의 쉼과 치유를 위한 부모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초등학교 2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3곳의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문화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라동에 기적의 놀이터를 조성해 장애와 비장애가 같이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며 "첨단과학단지에 초등학교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30년간 사회복지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복지현장전문가"라며 "30년의 현장경험과 4년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재선에 성공해서 의회에서 다시 활동할 수 있도록 여러분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헤드라인제주>
17일 열린 고은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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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고은실 예비후보 개소식..."아라동을 돌봄특구로 만들 것"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