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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선대본 "사전투표, 심상정 후보에게 소신투표 해 달라"
"거대 양당 후보에 표 몰아주면 독점 정치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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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4일부터 5일까지 실시되는 가운데, 정의당 제주선거대책본부는 3일 사전투표에 참여해 심상정 후보에게 '소신투표'를 해 줄 것을 호소했다.
고은실 상임선대본부장은 호소문을 통해 "이재명-김동연 후보 단일화에 이어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다"면서 "거대 양당은 이구동성으로 정치개혁과 통합정부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또다시 소수정당을 자신들의 발아래 무릎 꿇리는 정치를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이 양당 정치가 내로남불 정치로 국민의 불신을 받으면서도 이제껏 그 생명을 연장해 온 비결"이라며 "심상정 후보마저 기득권 양당의 벽 앞에 무릎 꿇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기득권 양당 정치가 쌓아 올린 현실의 벽은 높다"며 "그러나 현실의 벽을 뛰어넘으려는 정의당의 지향은 더욱 높다. 불평등, 기후위기, 차별을 넘으려는 시민들과 함께 기득권 양당 정치의 벽을 넘겠다"고 밝혔다.
고 본부장은 "이제 거대양당 사이에 심상정과 정치변화를 열망하는 국민들만 남았다"면서 "심상정 후보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이번 대선은 기득권 양당 정치를 넘어 시민의 삶을 지키는 다당제 연정으로 바꾸는 정치대전환의 선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양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양당 독점 정치만 강화될 것"이라며 "기득권 양당 정치를 교체하고 다당제 전환을 바라는 시민들은 이제 부담 없이 심상정 후보에게 소신투표 해달라"고 호소했다.
또 "사표는 없다"면서 "심상정에게 주시는 한 표는 오직 정치교체와 시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생생한 생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본부장은 "수많은 보통 사람들의 목소리가 정치의 중심이 되는 시대를 향해 함께 심상정후보와 동행해 달라"며 "35년 양당 정치 체제를 마감하고 새로운 다당제 연정을 힘차게 여는 정치교체의 신새벽을 열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정의당 제주선대본 "사전투표, 심상정 후보에게 소신투표 해 달라"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