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뉴스기사

  • HOME
  • 공지사항
  • 뉴스기사
  • 고병수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 ‘심상정 케어’ 실현 가능” - 정의당 공약 발표
고병수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 ‘심상정 케어’ 실현 가능”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 주최 정책토론회 참석, 정의당 공약 발표

18일 열린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주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고병수 정의당 건강정치위원회 위원장. 사진=정의당 제주도당
18일 열린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주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고병수 정의당 건강정치위원회 위원장. 사진=정의당 제주도당


정의당 건강정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병수 정의당 제주시갑 당협위원장이 이른바 '심상정 케어'로 명명된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 추진 가능성을 제시했다.

고 위원장은 지난 1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가 주최로 열린 '제20대 대선후보자 보건의료정책토론회'에서 심상정 후보의 보건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진영을 대표하는 정책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심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를 공약했다. 어떠한 치료도 1년에 100만원을 넘지않게 해 국민들의 부담을 덜고 의료보장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 현실에 맞는 '전국민주치의 제도'를 추진하고, 산재보험을 개혁해 노동자들의 산업재해 치료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약속했다.

감염병전문병원을 7개 권역뿐만 아니라 제주와 강원도와 같은 특수한 지역에도 설립하는 안을 제시했다. 병원에 의사와 간호 인력이 충분히 근무하게 해 의료 만족도를 높이고, 일을 통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안도 발표했다. 

4당 보건정책 책임자들은 코로나19와 같은 국가 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독립시키자는 데에 동일한 의견을 표했다. 휘귀질환이나 암환자들에게 주로 적용하는 고가의 신약들을 건강보험으로 해결하도록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는데에도 공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과정에서는 심 후보의 '100만원 상한제'의 실현 가능성이 주목됐다. 고 위원장은 "성형, 미용 등 건강과 관련 없는 모든 치료에 대해서 적용할 것이며, 정부가 의지가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의 무상의료에 가까운 수준을 우리가 못하는 것은 창피한 일"이라고 피력했다.

재정은 한 해에 대략 10조원 정도 추가 소요될 것으로 관측했다. 민간건강보험 가입액이 한 해 50조원이나 되는 현실에서 5분의 1을 돌아오게 하고, 건강보험료 개혁으로 건강보험 재정 수입을 늘리면 된다는 구상이다. 실제 독일은 의료비 2% 상한제를 시행하는데, 연봉 5000만원 기준으로 하면 딱 100만원에 해당한다.

고 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되던 지난 15대 대통령선거 이후 대한민국 정치나 선거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질 보건의료의 큰 그림들이 없어졌다"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서 일차보건의료를 강화하도록 한다든지, 지역병원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의료보장성을 높여서 국민들 부담을 어떻게 줄일지, 효율적인 의료전달체겨는 어떻게 할지 등 대한민국의 보건의료체계 개편과 방향에 대한 공약이 대선 과정에서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우 기자 (pio@jejusori.net)
고병수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 ‘심상정 케어’ 실현 가능” - 제주의소리 (jejusori.net)
참여댓글 (0)
지역위/클럽 바로가기

    소속 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