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뚜벅이 유세 어어가

심상정 제주선대본은 오전 거로사거리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삼화지구, 조천, 구좌, 세화오일장 등 제주시 동부지역 표심을 공략했다.

선거운동원들은 제주시내 뚜벅이 유세를 펼치면서 “심상정에게 주는 표는 사표가 아닌 살아있는 생표” 라며 심상정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정임 유세단장은 “민주당이 정치개혁을 제안했다. 하지만 정치개혁은 김대중부터 민주당의 공약이다. 말이 아닌 실천을 보여달라” 며 진정성을 촉구했다.

또한 선거 10일 앞두고 전격적으로 제안한 것에 대해 “선거용 퍼포먼스 할 생각은 하지 말라. 정의당은 진작부터 정치개혁을 위해 태어난 정당이다”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 힘 제주도당 허향진위원장이 제주 제2공항 조속한 착공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도 “제주 제2공항은 제주도민이 반대로 결정했고, 환경부도 환경파괴를 우려해 반려한 사업이다”면서, “제주도를 갈등으로 몰고 가는 것은 국민의 힘과 윤설열 후보”라고 비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