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브리핑

  • HOME
  • 공지
  • 브리핑
  • [250516]경남도민은 홍준표를 이재명 후보와 전혀 다르게 기억한다.

경남도민은 홍준표를

이재명 후보와 전혀 다르게 기억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언급하며 낭만의 정치인 홍준표를 기억하며라는 제목으로 함께 힘을 모으자는 러브콜을 보냈다. 홍준표 지지 모임은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하기도 했다.

 

이쯤 되면 내란 세력 척결과 광장의 열망을 담아 사회대개혁을 실현하겠다는 이재명 후보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우선 홍준표는 내란에 기본적으로 동조한 사람이다. 그는 한동훈이나 안철수와는 달리, 내란수괴인 윤석열에 대한 탄핵을 끝까지 반대했다. 군인을 동원해서 국회를 무력화하려 한 것을 한낱 해프닝 정도로 여기면서, 탄핵은 잘못이라고 주장한 사람을 '낭만의 정치인' 운운하며 치켜세우는 이재명 후보가 진정 내란척결과 광장계승을 이야기할 자격이 있는가?

 

더욱이 홍준표는 과거 경남도지사로 재직하면서 온갖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람이다. 경남도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시킴으로써 주민소환운동이 대대적으로 벌어졌고, 진주의료원을 폐쇄함으로써 경남의 공공의료를 전국 최하 수준으로 무너뜨린 주범이기도 했다.

 

또한 로봇랜드 사업과 관련해서, 창원시의 반대에도 민간사업자와의 잘못된 협약을 무리하게 체결함으로써 결국 1,600억 원을 물어주게 된 사태에도 책임이 있다.

 

이 외에도 대선 출마를 위한 꼼수 사퇴, 교육감 소환 관련 공무원을 동원한 대규모 허위서명, 각종 막말 논란과 경남FC 해체 주장 등 독단과 좌충우돌로 일관한 홍준표의 경남도정은 결코 낭만이 아니었다.

 

 

홍준표가 경남에 남긴 상처는 아직도 여전하다. 경남도민 상당수는 홍준표를 아이들 밥그릇을 빼앗은 정치인으로 기억한다. 무상급식과 공공의료를 무너뜨리고 지금도 탄핵 반대, 내란 동조 등 민주주의의 기본조차 무시하는 정치인이 홍준표다.

 

그런 이에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내란 척결과 사회대개혁을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 광장의 시민들이 염원했던 것은 기회주의적 야합이 아닌, 민주주의 수호 및 사회대개혁이라는 것을 이재명 후보는 명심해야 한다.

 

이른바 압도적 승리라는 명분 아래 오직 득표만을 생각하는 이재명 후보의 이러한 행보는, 경남도민의 가슴에 남아있는 흉터에 또다시 상처를 내는 행위이다. 이재명 후보는 즉각 광장시민과 경남도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2025.05.14.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사회대전환 경남선거대책위원회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