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편의점 여성혐오범죄 1심 재판을 앞두고, 증오와 혐오는 심판 받아야 합니다.
-‘숏컷’이라는 이유로 폭력을 가했던 가해 남성에 대한 1심 선고가 내일(9일) 내려질 예정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혐오●증오 피해자와 연대하며 22대 국회를 평등국회로 만들 것
우리 사회를 경악하게 만든 진주 편의점 여성혐오범죄 1심 재판이 총선 하루 전 4월 9일에 예정되어 있다, 해당 사건은 진주의 한 편의점에서 가해 남성이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라고 피해자에게 혐오 발언을 하고” 페미니스트는 맞아야 한다”라며 여성 점원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가했던 전형적인 반사회적 증오 범죄이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여성혐오 범죄뿐만 아니라 수많은 혐오●증오● 차별을 용인하고 법정에서는 온갖 이유를 붙여 피해자를 보호하기보다는 형량을 감형하는 등 가해자에게 유리한 판결들이 있었다. 그 결과 편의점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는 일터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머리가 짧다는 이유만으로 사회가 용인될 수 없는 반사회적 혐오범죄가 일어난 것이다.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 당시에도 나왔던 “오늘도 우연히 살아남았다.”라는 슬픈 현실을 보여주는 구호에 공감하는 여성들이 더 이상 생겨서는 안 된다. 이번 1심 판결에서 가해자를 엄벌하여 지금이라도 우리 사회가 혐오와 차별을 용인하지 않는다는 사법당국의 의지를 보여주어야 하는 이유이다.
녹색정의당 경남선대위는 “짧든 길든, 취향에 따른 스타일인데 왜 비난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설령 페미니스트라고 하더라도 왜 공격을 당해야 하냐?”는 진주 편의점 여성혐오범죄 피해자의 당연한 말처럼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여 22대 국회를 혐오●증오● 차별을 용인하지 않는 평등 국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약속한다.
2024년 4월 8일
녹색정의당 경남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문준혁
녹색정의당 경남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문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