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선언, 지방선거 앞둔 떳다방 개소식일 뿐...
오늘 오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미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를 시작하겠다며 공동으로 통합을 선언하였다. 두 사람은 정치가 잘 되어야 대한민국이 바로 서고 국민이 행복해진다며, 정의, 공정, 자유, 평등, 인권과 법치의 헌법가치를 지키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두 당의 통합과정을 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할 뿐이다. 국민의당은 통합파와 반통합파간의 고성, 막말, 갈등, 분열등 각종 파열음이 난무하고 있다. 바른정당 또한 마찬가지의 길을 걸었고, 지금은 당의 존립자체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오늘 두 사람의 통합선언은 지방선거를 앞둔 떳다방 개소식 그 이상의 의미가 없다고 본다. 오직 안철수-유승민 두 사람이 살아남기 위한 정치적 야합일 뿐이다.
2018. 1. 18.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여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