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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14 논평] HD현대중공업의 474번째 중대재해사망사고 조선업이 초호황이라지만 위험의 외주화는 현재진행형

HD현대중공업의 474번째 중대재해사망사고

조선업이 초호황이라지만 위험의 외주화는 현재진행형

 

설날 연휴기간이었던 212() 1850. HD현대중공업에서 일을 하던 노동자가 작업하는 도중 모듈이 내려앉아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사내하청업체에서 헤베택 소속의 노동자 1명이 사망하고, 같은 업체 소속인 노동자 1명이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창사 이래 474번째 중대재해입니다. 지난 2년간 중대재해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대외적으로 중대재해없는 1000일에 도전한다고 했으나 실제 HD현대중공업 사업장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재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선업이 초호황에 역대급 성과급을 진행한다고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지만, 실제로 작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처우는 별반 달라진 게 없습니다. 게다가 하청노동자와 이주노동자의 처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합니다.

 

그럼에도 하청다단계 구조는 끊어지지 않고 있으며 위험의 외주화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중대재해사망사고의 비극은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이시간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고 현장은 추가붕괴위험으로 원인 규명이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무사히 사고 조사를 진행하여 모듈이 붕괴된 원인을 찾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큰 부상을 입은 노동자의 조속한 쾌유를 빕니다.

 

2024214

녹색정의당 울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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