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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울산시의 반구대 암각화 보존 및 세계유산 등재 추진계획 마련을 환영한다.

울산시의 반구대 암각화 보존 및 세계유산 등재 추진계획 마련을 환영한다.

 

반구대암각화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선사시대 유물로서 보존가치가 매우 크다. 지난 지방정부는 식수원 대책을 마련할 수 없다는 핑계로 세계사적 유물인 반구대 암각화를 연중 절반가량을 물속에 담가 훼손하는 어이없는 일을 아무렇지 않게 저질러 왔다. 만시지탄이긴 하지만 새롭게 바뀐 울산시가 보존대책을 마련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다고 하니 다행스럽고 환영한다.

 

다만, 갈수기 울산시민의 식수 공급대책도 외면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나 실제 연중 물부족 일수는 얼마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뭄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 대비한 물 공급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다. 그동안 반구대암각화 보존대책이 흐지부지되고 본말이 전도된 대안이 제시되어 시간과 예산만 낭비를 초래한 것은 경제논리가 앞섰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 문화재 보존은 미래세대에게 있는 그대로 물려줘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다가가야 한다. 비용보다는 가치를 우선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자연경관과 유물, 유적 문화재는 가급적 원형보존이 원칙이라는 사실도 명심해 주길 바란다.

 

덧붙이자면 울산은 공업용수 사용량이 전국에서 2번째이다. 공업단지 기업체의 유휴부지에 저수시설 마련 등 갈수기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도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절수 방안 마련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 본다. 속담처럼 물 쓰듯 한다던 시절은 지났다는 사실을 시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2019. 1. 9

정의당 울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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