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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우려했던 ‘광주형일자리’ 결국 진행, 울산시는 어떻게 할 것인가?

(논평) 우려했던 광주형일자리결국 진행, 울산시는 어떻게 할 것인가?

 

정의당 울산시당은 광주형일자리가 자동차 생산 공급과잉을 유발해 국내자동차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부를 수 있는 정치적 투자로 판단한 지역노동계의 우려를 반영하고 광주형일자리정책이 실패할 경우 지역의 자동차산업까지 위기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막대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

 

그러나 정부와 광주시는 일자리창출에 급급해 경제전문가의 부정적 견해도 무시하고 울산지역의 여론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고 이해관계의 중심일 수 있는 울산시는 존재감이 아예 없었다. 그 결과 내일(5) 사업 최종 결정이 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런 결정이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침묵으로 일관해 온 울산시의 방관도 한 몫을 한 것으로 판단한다.

 

이해당사자인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지역여론을 무시한 광주형일자리가 강행될 경우 파업을 불사할 것이라 밝혔고 이대로 강대강으로 치달을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울산시민의 몫이 된다. 지역 여론 또한 광주형일자리추진에 반대하는 시민이 다수인 점을 고려한 울산시의 판단이 선제적으로 나오지 않았던 점은 두고두고 울산시의 실책으로 남아 비난을 받을 것이다.

 

중공업, 석유화학 등 주요 기간산업이 경기침체로 인한 수주 감소와 국제 경쟁력 약화로 위기로 치달아 지역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는 시점에 자동차산업마저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버리면 울산시는 지역경제를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분명한 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울산시장은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라서 아무 말도 못하고 지역경제를 위협할 수 있는 사안에 침묵하였는가? 그것이 아니라면 시민의 불안과 염려를 해소할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광주형일자리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입장 표명에 나서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정의당 울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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