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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A등급? F등급조차 아까운 현진권 원장의 반복되는 무능과 부패, 즉각 사퇴하라!

 

[2024.11.13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성명]

A등급? F등급조차 아까운 현진권 원장의 반복되는 무능과 부패, 즉각 사퇴하라!

○ 강원연구원이 도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수많은 문제점을 지적받았음에도 "결과를 받아들이고 조직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형식적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 연구원의 기관 평가는 A등급에서 C등급으로 추락했음에도 현진권 원장은 A등급을 받았다는 것이 도마 위에 올랐다. 취임 이후 32억 원의 손실액이 발생하고, 19건의 도감사위 지적을 받은 기관장이 어떻게 A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인가.

○ 현진권 원장 취임 이후 강원연구원은 인사 비리와 예산 낭비, 극우 편향 행보로 도민의 신뢰를 잃은 지 오래다. 채용 과정에서 심사위원과 채용자가 같은 학회, 같은 학과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중징계 대상자가 도지사 표창을 받아 징계가 경감되는 황당한 일까지 벌어졌다. 도의회에서 약속한 자체 수익 60% 상향은커녕 수익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현 원장은 "연구원은 수익을 창출하는 기관이 아니다"라는 무책임한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

○ 더욱 가관인 것은 지난달 발간한 정책톡톡에서 "기후변화는 강원도 농지 가치를 높이는 기회"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는 점이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부정하고 기회로 포장하는 이런 인식은 앞서 기후위기 부정론자를 초청해 논란을 일으켰던 것과 맥을 같이 한다. 도민의 생존과 직결된 기후위기를 이렇게 안일하게 바라보는 연구원이 과연 강원도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가.

○ 현진권 원장은 A등급은커녕 F등급조차 아까운 자태를 보여왔다. 원장 부임 이후 2년 2개월 동안 불거진 문제만 예산 유용과 횡령 의혹, 횡령 및 성 비위 이력자 채용, 극우 인사 강연 초청, 기후위기 부정, 도민 임금 후려치기, 독립운동가 폄훼에 이른다. 강원연구원의 문제는 뿌리부터 썩어있음이 분명하다. 도의회는 이러한 연구원의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 된다. 현진권 원장은 즉각 사퇴하고, 강원연구원 또한 뼈를 깎는 쇄신을 통해 정상화하라!

2024년 11월 13일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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