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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해군은 주민생존권 위협하는 동해시 작전헬기장 건설계획 즉각 철회하라!


[241007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성명]

해군은 주민생존권 위협하는 동해시 작전헬기장 건설계획 즉각 철회하라!

○ 해군이 동해시에 추진 중인 해상작전헬기장 건설에 대한 주민 반발이 거세다. 해군은 동해시 용정동 일대 4만 6000㎡를 헬기장 부지로 선정하고 내년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헬기장에는 어뢰와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는 ‘시호크’해상작전헬기 십여 대가 배치될 예정이다. 동해시민들은 반대단체를 구성하여 대응, 9월부터는 매주 수요일마다 해군작전헬기장 백지화촉구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 동해시는 면적 180.3㎢, 남북 15km, 동서 3km에 불과하다. 면적이 넓지 않은 이 땅에 헬기장이 들어설 경우, 도시 전체가 소음 영향권에 들어간다. 군은 소음측정을 시연하면서 안심을 유도하고 있으나, 외부전문가가 아닌 자체시연에 국방부 예규를 따르지 않은 채 진행하여 주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헬기소음은 주민 생활에 심대한 피해를 준다. 과거 평택미군기지 사례를 보면, 헬기소음에 노출된 주민 중 20.9%가 우울·불안·불면 등 정신질환 증상을 보였다. 아이 자폐증상의 경우 헬기 15.2%, 전투기 7.3%로, 인근 지역 주민 1.9%의 4~8배에 이르렀다. 이 밖에도 고혈압, 청력손실 등 수많은 피해가 발생한다.

○ 지난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해군은 부대개방행사를 열고 참여자들에게 헬기 ‘시호크’를 소개했다. 해군은 자신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시호크’가 동해시 주민들에게는 생존의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결코 모른척해서는 안 된다. 미사일을 달고 굉음을 내며 동해시 상공을 날아다니는 헬기를, 주민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고 주거환경을 파괴하는 헬기를 결코 반길 수 없다. 해군은 동해시 해상작전헬기장 건설계획 즉각 철회하라!

2024년 10월 7일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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