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브리핑

  • HOME
  • 뉴스
  • 브리핑
  • (성명) 연간 적자 372억, 오색케이블카 사업 당장 철회하라!


[231120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보도자료]


연간 적자 372억, 오색케이블카 사업 당장 철회하라!

○ 오늘(20일) 오후 2시, 오색케이블카 하부정류장에서‘설악산 오색삭도(케이블카) 착공식’이 진행됐다. 오색케이블카는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 하부정류장(해발 365m)에서 3.3㎞ 떨어진 끝청 하단부(해발 1609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6년 운영을 예정하고 있다. 8인승 곤돌라 53대가 1시간 당 800여명의 관광객을 태운다. 이 오색케이블카 착공으로 양양은 글로벌 도시로의 새출발이라는 장밋빛 미래를 꿈꾸고 있다.

○ 김진하 양양군수는 산악관광과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본격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고, 약 2000억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할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 총사업비 1172억원 (강원도 224억원·양양군 948억원)의 거대 예산이 들어가는 데에도 현재 양양군은 시공사조차 정하지 못했다. 어느 기업이 시공할지도 모르는 상태지만 오늘 착공식에는 3억원의 군민 혈세를 쏟아 부었다.

○ 또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사업 평가를 통과하기 위해 거짓으로 서류를 작성해 적자 사업이 분명함에도 흑자 사업으로 둔갑시켰다.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연간 42억 7600만원의 수익이 생기지만 실제로는 372억원의 적자가 발생한다. 경관훼손 및 소음, 대기오염과 교통체증 등을 포함시키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적자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다.

○ 지역 경제 활성화로 포장된 현 군수의 업적 쌓기가 아닌지 되돌아보아야한다. 강원도에 제2의 알펜시아를 만들 수는 없다. 양양군은 오색케이블카 사업 당장 철회하라!

2023년 11월 20일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