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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김진태 도지사와 신경호 도교육감은 성소수자 차별 중단하라!



[230623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성명]

김진태 도지사와 신경호 도교육감은 성소수자 차별 중단하라!

○ 김진태 도지사가 22일‘강원DMZ문화제’ 축사자리에서 “차별금지법이 아직 국회에 보류돼 있는데 동성애 퀴어축제가 전혀 발 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강원도민체전 여성 싸이클 종목에 출전해 우승한 성전환 여성 나화린 선수(철원)를 전국체전에 못 나가게 하겠다고도 했다. 신경호 도교육감도 “나 또한 퀴어축제가 있으면 반대편에 있으면서 늘 막았던 사람”이라며 축제반대를 분명히 했다.

○ 퀴어문화축제에 대한 지자체장들의 몰이해와 차별이 심각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다른 행사를 앞세워 서울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장소사용을 불허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공무원 500여 명을 앞세워 대구퀴어문화축제 개최를 방해하려다가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강원도는 육동한 춘천시장이 춘천퀴어문화축제 장소사용을 불허한 바 있다.

○ 퀴어문화축제는 1970년 미국에서 시작했다. 현재 전세계 150여개 도시에서 다양한 퀴어 인권행사가 열리고 있다. 한국은 서울, 인천, 대구, 부산, 경남, 광주, 제주, 그리고 춘천까지 8개 도시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다. 축제 때 각 국 대사관 참석, 국가인권위원회의 부스설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제는 경찰이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을 강사로 불러 성소수자 인권교육을 듣는 시대이다. 인권을 외치는 목소리가 점점 확산하고 있는 이 때에 강원도의 두 수장이 부끄러움 하나 없이 성소수자 차별발언을 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

○ 김지사와 신교육감은 성소수자 차별발언 중단하라. 김지사는 나화린 선수에게서 경기장을 빼앗지 말고, 성소수자 체육환경 조성에 대해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라. 지난 5월, 제3회 춘천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강원도 유일의 성소수자 인권축제가 꾸준히 발붙이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다.

2023년 6월 23일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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