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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노동자 추락사,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철저히 수사하라!


[230607 정의당 강원도당 성명]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노동자 추락사,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철저히 수사하라!


○ 오늘 오전, 강릉 안인석탄화력발전소에서 또 한명의 노동자가 숨졌다. 우드펠릿 이송로 작업 후 스카이장비를 타고 하강하다가 20m 아래로 추락했다. 심정지 상태로 119에 의해 병원이송 되었으나 끝내 숨졌다.

○ 안인발전소는 대표적인 중대 산업재해현장이다. 2019년 10월 1일, 한 노동자가 발전소공사에 투입된 바지선 갈고리에 맞아 숨졌고, 같은 달에 공사장 낙석사고로 또 한 명의 노동자가 숨졌다. 21년 2월에는 한 노동자가 7m 높이의 구조물에서 추락해 숨졌다. 시민사회는 산재사망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철저한 조사 및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외쳤다. 그러나 사측도, 정부도 책임있는 자세로 나서지 않았다. 반복되는 땜질식 대응이 또 한 명의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측의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 안인발전소 운영사인 강릉에코파워는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몬 것에 대해 사과하고 조사에 충실히 임할 것은 물론,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정부와 국회는 반복되는 중대재해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경영책임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등 반쪽짜리에 그친 중대재해처벌법을 강화 개정하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년 6월 7일 정의당 강원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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