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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김진태도지사는 ‘산불 와중 골프’ 보도한 KBS기자 고소 취하하고 도민께 사죄하라!


[230410 정의당 강원도당 보도자료]

김진태도지사는 ‘산불 와중 골프’ 보도한 KBS기자 고소 취하하고 도민께 사죄하라!

○ 김진태도지사가 9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3월 31일 뿐만 아니라 18일 산불 때에도 골프쳤음을 지적한 KBS에 대해 ‘악의적 허위보도’, ‘김진태 죽이기’라며 고소했음을 밝혔다. 18일은 근무시간 아닌 토요일이었으며, 시간도 불이나기 전인 오전 7시였다는 게 김지사 측 해명이다. 또 KBS가 기사를 여러번 수정했고, 의도적으로 기사검색을 늘리기 위해 반복전송(어뷰징, abusing)했다고 주장했다.

○ 이와 관련, KBS는 취재 당시 강원도청 관계자와 김지사 본인에게 수차례 연락하여 확인된 대로만 입장을 실었고, 기사수정은 뒤늦게 강원도청의 수정요청이 여러 차례 들어와 모두 반영한 것이며 이른바 ‘어뷰징’ 관련해서도 한 기사를 7시 뉴스, 9시 뉴스 등에 방송하는 시스템을 두고 강원도청이 잘못 이해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지난 31일 산불을 뒤로하고 일과시간에 골프치러 간 것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올 때는 비서가 연가신청 늦게 했다면서 핑계 대더니, 지금은 언론 탓을 하고 있다. 연가신청도 산불책임 앞에서 궁색한 변명이라는 게 확인되자 김지사 스스로 본인이 신청한 게 아니라고 밝힐 수밖에 없지 않았던가. 언론사 고소 건도 결코 산불책임의 회피 도구로 삼을 수 없을 것이다.

○ 산불특별대책기간에 재난총괄본부장인 도지사가 골프치고, 술먹고, 비판기사가 나온 날에도 긴장감 없이 부산횟집 가 또 술먹더니 여론이 나빠지자 반성은커녕 자신이 정치적 탄압을 당하고 있다는 듯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언론 고소로 피해갈 사안이 아니다. 김지사는 KBS기자에 대한 고소를 당장 취하하고, 도민에게 사죄하라.

2023년 4월 10일 정의당 강원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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