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브리핑

  • HOME
  • 뉴스
  • 브리핑
  • (성명) 최대위기 맞은 이재수 시장, 본인은 물론 참모진 쇄신을 통해 춘천시정을 바로잡기 바란다.


최대위기 맞은 이재수 시장,

본인은 물론 참모진 쇄신을 통해 춘천시정을 바로잡기 바란다.

 

민선 이래 최초로 정권교체에 성공하며 당선된 이재수 춘천시장이 최대위기를 맞고 있다.

 

이재수 시장은 당선 후 춘천, 시민이 주인입니다! 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시민중심과 시민 소통을 시정철학으로 내세웠다. 그런데 최근 벌어지고 있는 핵심 문제에 대한 대처를 보면 불통과 무능을 넘어 본질은 회피하고 남 탓만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춘천시내버스 문제는 임기 내내 노선문제와 운영방식에 대해서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시민공론화 뒤에 꽁꽁 숨어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주민들과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이전 부지를 발표한 하수처리장 이전 문제는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또한 최악의 단수 사태에서는 시민들에게 단수 사실을 늦게 알려 늦장대응과 행정무능을 고스란히 보여 주었다.

 

4년 단체장 임기 내 한두 건 나올까 말까 한 대형 사고와 악제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쯤 되면 참모진들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원인분석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 시장은 행정 전반에 대해 돌아보고 점검해야 한다. 그런데 춘천시에서 이러한 모습은 찾아 볼 수 없고, 오히려 참모진 격인 일부 인사는 사태의 본질을 회피하거나 남 탓하는 태도까지 보이고 있다.

 

한 예로 지난 단수 사태에 이재수 시장의 부적절한 대응을 비판하는 언론사 보도에 대해 춘천시 시민소통담당관은 본인의 SNS 에 자신의 감정을 배설하듯 해당 기자 탓만 하였다. 표현의 수위 또한 자신의 위치를 망각 했는지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언론의 비판은 비판대로 수용하여 시장에게 직언 하고, 기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면 공식적으로 대응 하면 될 것이다. 그런데 자신의 감정을 모욕적인 용어까지 사용하여 SNS에 여과 없이 배설하는 자가 과연 춘천시의 소통을 담당 할 수 있겠는지 이재수 시장은 스스로 생각해 보기 바란다.

 

이재수 시장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본인은 물론 참모진들의 쇄신을 통해 남은 기간 춘천시정을 바로잡기 바란다.
 

2021. 07. 19

정의당 춘천시위원회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