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알펜시아 입찰담합 의혹
최문순 지사는 입을 열고, 강원도 감사위원회는 감사 실시하라!
알펜시아 입찰담합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에는 입찰기업 핵심 인사가 KH그룹 관련사 동시 입찰이 맞다 는 추가 증언이 나왔다.
어제 도내 한 언론사에서는 강원도 의회에서 이만희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이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추가 증언 일부를 공개 하였다. 추가 공개로 인해 입찰 담합은 더 이상 부인 할 수 없는 사실로 드러났고 이만희 사장은 자신이 말한 대로 처분도 받고 낙찰도 취소해야 할 것이다.
더 충격적인 내용은 알펜시아 주변의 대규모 미개발 토지거래에 대해서 상당한 논의가 있었다는 증언이다. 이는 알펜시아 매각이라는 최문순 지사의 치적을 쌓기 위해 민간 기업에게 도민의 땅을 최문순 지사 마음대로 넘겨주기로 한 것이다. 대부분 도유지인 35만평 부지에 1조 원대 사업을 하겠다고 하면서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도 없고 도의회에 어떠한 보고도 없이 독단적으로 발표하고 밀어 붙이는 것이 레고랜드 추진 과정과 꼭 닮아있다.
최문순 지사는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알펜시아 입찰담합과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도민들이 납득할 만한 답변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또한 강원도 감사위원회는 새로운 의혹이 나온다면 감사를 검토해보겠다고 한 만큼 즉각 적인 감사를 실시해야 할 것이다.
2021. 07. 13
정의당 강원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