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강원도 및 시군의회 해외연수 예산 반납 여부 확인 결과

- 춘천, 속초, 고성, 양양, 홍천을 제외한 13개 의회 반납 완료 -

양심도 염치도 눈치도 없는 5개 시군의회, 정말 한심할 따름이다.

 

올해 초 코로나 19 지속 상황에서 양구군의회를 제외한 도내 모든 시군 의회가 해외연수 예산을 책정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정의당 강원도당에서 당초 예산에 세워진 도.시.군의회 해외연수 반납 진행 과정을 확인하였다.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한 결과 5월 31일 까지 도내 모든 도.시.군의회는 1차 또는 2차 추경까지 마친 상황이었으며, 강원도의회를 비롯한 대부분 시군의회가 해외연수 예산을 반납 하였다.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예산의 조기 반납은 당연하고 상식적인 것이다. 그러나 춘천시,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홍천군 의회는 아직까지 해외연수 비용을 반납하지 않아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양심이 없으면 염치라도 있고 둘 다 없으면 눈치라도 있어야 하겠건만 양심도 염치도 눈치도 없는 5개 시군의회가 정말 한심 할 따름이다.

이들 5개 의회는 반납계획을 묻는 질문에도 하반기 추후라는 막연한 표현을 써가며 반납 의지가 없음을 드러냈고, 사회적여건 고려 향후협의 라며 아직까지 해외 한번 나가보려는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처럼 보였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도민들은 외면하고 이 시국에 해외연수 예산을 세운 것도 모자라 하루라도 빨리 반납 할 생각은 하지 않고 이리저리 눈치만 보고 있는 5개 시군의회는 당장 도민에게 사과하고 해당 예산을 조속히 반납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이다.

2021. 05. 31

정의당 강원도당

* 참고 자료

강원도의회 및 17개 시군의회 해외연수예산 반납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