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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200일째 파업 ‘신일정밀’, 고용노동부와 검찰의 신속한 수사 촉구 한다.




강릉 신일정밀지회 파업 200일째,

강릉시민의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위한 투쟁을 지지하며

고용노동부와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

 

오는 510, 강릉 신일정밀지회 동지들의 파업이 200일째입니다. 동지들이 반 년이 지나도록 거리에서 투쟁하는 이유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안전하게 일 할 권리를 보장 받기 위해서 입니다. 노조 탄압과 부당대우, 열악한 작업 환경은 강릉 신일정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노동자라면 당연하게 보장받아야 할 권리를 거리에서 어렵게 투쟁하며 지켜내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노동자들 없이 회사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사측은 경영진의 퇴직금으로 87, 현금배당으로 160억원을 지급하면서도 노동자들의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교섭에는 불응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법 위반 시정조치와 부당노동행위가 인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반성은 커녕 재심청구를 요청하는 파렴치한 행보를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경영진이 지금 누리고 있는 부와 명예는 생계를 걸고 투쟁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땀과 노력 없이 만들어 질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상기하시길 바랍니다.

.

정의당 강릉시위원회는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노동자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고, 기업 윤리에 대해 어떠한 책임감도 없는 사측의 신속한 검찰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또한 신일정밀지회의 정당한 파업을 지지하며, 노동자가 존중받고

안전하게 일 할 권리를 보장받으며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 날까지 함께 연대해 나가겠습니다.

 

2021510

정의당 강릉시위원회

 

[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200일째 파업 신일정밀’, 고용노동부와 검찰의 신속한 수사 촉구


일시 : 2021510() 15:10

장소 : 국회 소통관

 

오늘은 노동존중사회를 약속했던 문재인정부 출범 4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오늘도 길바닥에서 천막농성과 파업 200일을 맞고 있는 신일정밀 노동자들에게 노동존중은커녕 노동기본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신일정밀은 선회베어링을 만드는 회사로 작년 1023일부터 부당노동행위와 노조탄압에 항의하며 노동자들이 파업을 벌인 지 오늘로 200일째입니다.

매년 70~80억 영업이익을 내는 회사로 작년 한 해 퇴직급여 75, 주요 경영진 퇴직금 실지급액 87, 현금배당으로 160억을 썼습니다. 그러면서도 최저임금 수준의 203만원 월급을 받는 노동자들의 임금인상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올해 28일 강원지방노동위원회, 47일 중앙노동위원회는 신일정밀 사측이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를 했다고 판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11월에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고소장에 대한 수사는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감감무소식입니다. 검찰이 알고도 놔뒀다면 고용노동부,검찰,회사 간 짬짜미이고, 여태 모르고 있다면 명백한 직무유기입니다.

 

고용노동부와 검찰은 신일정밀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를 비롯하여 노동조합이 노조탄압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이모 노무사 징계청구 진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41건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와 책임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정의당은 신일정밀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지켜내고, 200일 장기파업으로 생계절벽에 내몰린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이 다시 일터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21510

정의당 수석대변인 이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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