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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강원도의회 300회, 강원도의회가 처한 위기를 생각하면 축하한다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강원도의회 300, 강원도의회가 처한 위기를 생각하면

축하한다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오늘(5/6) 강원도의회 300회 임시회가 열린다.

1956813일 개원 후 긴 시간을 지나 300회를 맞이하는 강원도의회를 축하해 주어야 하겠지만 현재 강원도의회가 처한 위기를 생각하면 축한 한다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특히 지방자치가 시작된 1995년 이후 처음으로 권력교체에 성공하여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10대 강원도의회는 기대가 커서인지 도의회에 대한 도민들의 실망 또한 상당히 크다.

 

2018년 더불어 민주당을 선택해준 유권자들은 권력교체 이후 과감한 개혁과 집행부 감시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도민들의 삶을 떠 꼼꼼히 챙겨 줄 것을 기대하였다. 그러나 레고랜드 부터 발목 잡히기 시작한 강원도의회는 최문순 지사의 거수기라는 꼬리표를 아직까지 달고 있으며 도민을 위한 정치는 뒷전이고 소속 정당의 정파적 이해관계에 매몰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그 동안 보여준 보습을 모두 변화 할 수는 없겠지만 이번 30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강원도의회가 왜 필요한지 의회본연의 역할은 무엇인지 도민들에게 똑똑히 보여주기 바란다.

 

의미가 깊은 이번 300회 임시회에서는 지난 회기에 부결처리 하였고 차기 도정에 막대한 부담이 될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안건과 공무원 자녀들만 다니게 만들어 큰 논란이 된 범이곰이돌봄센터 앞에 혈세 2,000만원을 들여 조형물을 세우겠다는 어이 없는 예산안 등이 올라와 있다. 300회를 맞이한 강원도의회를 향하는 도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강원도의회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집행부 안에 다시 손을 들어 줄 것인지 도민 혈세를 한 푼이라도 지키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인지 똑똑히 지켜 볼 것이다.

 

2021. 05. 06

정의당 강원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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