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의 최문순 지사 거수기 시즌 2가 시작되지 않길 바란다.

 

내일(4월7일) 개회하는 강원도의회 제299회 임시회에서 경제성 부족과 혈세낭비 논란의 중심에 있는 강원국제컨벤션센터추진 여부를 가를 2021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다뤄진다.

경제성이 검증되지도 않은 사업에 1500억 가까운 막대한 금액의 도민 혈세를 낭비하는 것도 모자라 최근에는 행안부 재심사 과정에서 여론 왜곡과 지역 행사 흡수로 인한 각종 부작용 우려까지 일고 있다. 이렇게 문제 많은 사업에 대해 더불어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어떠한 선택을 하는지 똑똑히 지켜 볼 것이다.

강원도민들은 지난 2018년 12월 레고랜드 코리아 총괄 개발협약(MDA) 통과 시 수많은 불공정과 혈세낭비 우려에도 불구하고 더불어 민주당 도의원들이 소속정당과 도지사 권력 앞에 무릎 꿇은 모습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또 다시 이러한 모습이 재연된다면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스스로 존재 가치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강원도의회의 최문순 지사 거수기 시즌 2가 시작되지 않길 바란다.

2021년 04월 06일

정의당 강원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