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지방의회는 해외연수 예산을 당장 반납하라!

 

코로나19 지속 상황에서 양구군의회를 제외한 도내 대부분 시군의회가 해외연수 예산을 책정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정의당 강원도당에서 시군의회에 관련예산 반납계획을 확인하였다.

17개 시군의회 중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지방의회는 책정한 해외연수 예산을 당장 반납하고 시군민들에게 사과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속초시(반납계획없음) 양양군(1회 추경시 협의하여 결정) 고성군(코로나19등 사회적여건 고려, 삭감•반납 여부 결정) 등 지방의회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답변을 하였다.

지난 2월 17일 성명서를 통해 정의당 속초고성양양위원회는 세 개 지자체 시군의회에 ‘코로나19라는 재난에 우리 시군민들은 일자리를 잃고, 임대료를 낼 돈이 없어 폐업을 하는 실정임’에도 ‘관행적으로 해외연수 예산을 책정’한 세 개 지방의회에 ‘스스로 나서서 이러한 불용예산을 삭감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산 전환’을 촉구한 바 있다.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지방의회는 이제라도 부끄러움을 알고, 시군민들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조속히 해외연수 예산을 철회 반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1. 03. 10

정의당 속초고성양양위원회

* 참고 자료

강원도 17개 시군의회

해외연수예산 반납계획 정보공개 청구 답변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