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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강릉시 국외업무여비 증액 책정, 사과와 전액 반납을 요구한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강릉시 국외업무여비 증액 및

강릉시의원 국외여비 (60,300,000) 예산 책정을 규탄하며

강릉시민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전액 반납을 요구한다.
 

1년이 넘도록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강릉시민들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고통 분담에 힘쓰고 있는 시국에 강릉시의회는 2021년 예산에서 의원들의 국외여비 60,300,000(의원1인당 3,350,000)을 책정하였습니다. 이는 2020년 예산과 비교하여 동결된 금액이지만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해외연수 예산이 삭감 없이 그대로 반영된 것은 강릉시민의 고통 분담을 함께 하겠다는 시의원들의 진정성을 의심 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강릉시도 2021년 세입세출예산안에 국외업무여비 214,900,000원이 책정되었고, 이는 작년도 예산안 133,000,000원 보다도 증액된 비용입니다.

 

강릉시와 시의회의 이와 같은 예산 책정이 지금 코로나 시국으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납득될 수 있는 상식적인 행보인지 묻고 싶습니다. 전 국민이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최선의 방역으로 인정받은 강릉시 행정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었다면 극복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모두가 입 모아 뛰어난 시민의식에 응원과 지지를 보냈습니다. 이는 강릉시민들이 나만 힘든 것이 아닌, 다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낸 것입니다. 코로나 백신이 접종 된다고 하더라도 언제 종식 될지 모르는 상황에 강릉시와 시의회의 이런 행보가 과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실망감과 함께 강력하게 규탄하는 바입니다.

 

지난해 코로나시국으로 국외여비 예산이 집행되지 못했음에도 당초 예산안에 다시 책정된 것은 집행 유무와 상관없이 일단 편성해 놓고 보자는 안이한 행태로 시민들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었던 것입니다. 더욱이 민생과 직결된 복지 사업보다 자신들의 해외여행 성격의 국외여비를 그대로 책정한 것은 강릉시민 전체를 우롱하고 무시한 처사로 용인될 수 없는 사안입니다.

강릉시의회는 재정 마련을 이유로 전 시민재난지원금 지급도 도내에서 가장 늦게 결정하였습니다. 시의회가 진정으로 고통분담을 실천하고자 한다면 국외여비 전액 반납하기를 요구합니다. 또한 강릉시민에게 실망과 상실감을 준 강릉시와 의회의 깊은 반성과 함께 진정한 사과도 촉구합니다. 강릉시민을 대표하고 시민의 일꾼이 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는 모습이 필요한 때임을 상기하길 바랍니다.

2021. 02. 17

정의당 강릉시위원회


* 첨부

강릉시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서 -국외업무여비 부분- (단위 천원)

 

구분

21년 예산액

20년 예산액

증액

증감률

국외업무여비

214,900

133,000

81,900

61.58%

의원국외여비

60,300

60,300

0

0

 

자료 출처 : 2021년 본예산 일반회계 전체

www.gn.go.kr/DATA/download/www/4447/2021_7_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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