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꿔주기 꼼수제명! 텔레그램 n번방 2차가해!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과 다른 게 무엇인가?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의원총회를 열어 총선 정당투표용지에서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순번을 끌어올리기 위해 소속 비례대표의원 3인을 제명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의 의원총회 결정은 의원 꿔주기를 위한 꼼수제명이다.

이날 제명된 비례대표 의원에는 강원도 출신 심기준 의원이 포함되어 있다.

심기준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였다.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자숙해야할 심기준 의원이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으로 옮기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배신이고 강원도민들에 대한 배신행위다.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이번 총선에서 의원 꿔주기에 대한 댓가로 혹독한 이자를 지불하게 될 것이다. 심기준 의원 역시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결정에 대한 댓 가를 지불하게 될 것이다. 심기준 의원은 지금이라도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하여 강원도민들에게 겸허히 사과하고 정치권을 조용하게 떠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국민의 공분이 높다. 그런데 이 사건 논의를 위하여 법사위원회 소위원회가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 가관이 아니다. 특히 원주(을) 더불어 민주당의 송기헌 후보는 ‘일기장에 혼자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는 것까지 처벌할 수 없지 않냐’ 면서 디지털 성 착취 범죄에 무책임한 의식을 들어냈다. 송기헌 후보는 자신의 발언이 문제가 되자 ‘신중하자는 취지’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이 또한 디지털 성 범죄에 대한 무지함을 들어낸 것이다. 정의당 강원도당 선대위는 송기헌 후보의 국회의원 후보 자격에 대해 의구심을 버릴 수 없다. 이러한 의식을 가진 후보를 다시 공천한 더불어 민주당 강원도당은 도민들을 무시한 것이며 지금이라도 송기헌 후보의 공천을 철회 하라!

2020년 03월 26일

정의당 강원도당 선거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