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획정 신속한 처리를 촉구한다.

내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 획정위원회에서 선거구 획정과 관련 된 각 정당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선거가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까지 선거구조차 확정 하지 못한 현실이 대한민국 정치의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 더군다나 현재 안개 속인 국회상황을 고려하면 선거구 획정이 상당히 지연 될 것 같아 더욱 우려된다. 선거구 획정위원회와 국회는 더 이상 수 싸움에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신속하게 처리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이다.

정의당은 이번 의견 청취 자리를 통해 농산어촌 지역 대표성이 반영 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 할 예정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상에는 농산어촌의 지역대표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 되어 있고, 국토 균형발전 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도 농산어촌 지역 대표성은 보장 되어야 한다.

이러한 농산어촌 대표성이 충분히 반영 된다면 강원도는 현재 8석에서 9석으로 1석이 늘어 날 것으로 예상 된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그 동안 선거철만 되면 선거구가 변동되는 강원도의 비참한 상황은 더 이상 없길 바란다. 더 이상 선거구 변동 없이 춘천 분구만으로 강원도 의석이 1석 늘어 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노력 할 것이다.

2020년 01월 09일

정의당 강원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