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20대 국회의 임기가 시작되었다.
이번 20대 국회에 국민들이 부여한 임무는 고단하고 불안한 국민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라는 것이다. 강원도민들도 이번 20대 국회가 강원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고 도민들의 삶의 변화를 바라고 있다.
 
이번 20대 국회에 입성한 강원도 소속 의원들은 당장의 실적만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몰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나 벌써부터 대규모 SOC 사업 등 실적 만들기와 생색내기 좋은 활동과 법안 발의에만 몰두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도내의원들은 생색내기에 급급해 할 것이 아니라 강원도민들의 삶과 강원도의 가치치를 지켜내는 의정활동에 전념 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하는 바이다.
 
오늘 시작된 20대 국회는 지난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재의결을 요구하면서 시작부터 소모적인 갈등과 법리 논쟁에 들어가게 되었다. 민의의 전당에서 일어나는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을 20대 국회에서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정의당은 개정 국회법을 반드시 관철시켜 박근혜 대통령의 제왕적 행태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