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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강릉 페놀오염 방치 관련 성명

강릉시와 환경부는 페놀유출 대책마련과 방치한 포스코에 책임 물어야 한다.

강릉시와 환경부의 책임 떠넘기기와 포스코의 사건축소와 뒷짐 행태로 강릉지역 페놀오염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해 6월 강릉 옥계에 위치한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에서 91년 낙동강 페놀오염사건 방류량 을 훌쩍 뛰어 넘는 대규모 페놀오염이 발생하였다.

당시 청정강원도를 자랑하였던 도민들은 이 사건에 충격을 받았으나 포스코 측에서 공장건설비 보다 많은 900억원을 들여 정화하겠다는 계획을 일단 믿고 있었다.

그러나 사건 발생 1년이 지난 지금 각종언론보도에 따르면 관계기관의 관리 부실과 포스코 측의 오염지역 방치와 보고서 축소로 인해 오염지역 확산은 물론 그간 전례가 없는 주민중독 이라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 하였다.

사건이 이렇게 심각한 상황으로 가고 있음에도 강릉시는 포스코 측에 고작 역학조사를 실시하라고 지시를 하는 소극적 대응책만을 펼치고 있다. 또한 포스코 측은 자신들이 스스로 나서서 역학 조사 등 적극적 조치를 취하기는커녕 강릉시에서 공문이 오면 내부적으로 검토해 조치를 취하겠다며 뒷짐 지고 있는 상황이다.

 

관계기관과 포스코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에도 맹독성 발암물질 페놀의 오염은 계속 확산되고 있다.

강릉시와 환경부는 지금 당장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한 건강검진과 진료지원을 실시 하고 농작물 경작금지와 함께 건강역학조사를 실시하여야 한다. 또한 지금까지 보고서 축소 및 유출 1년 동안 오염지역을 방치한 포스코측에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2014년 9월 26일

정의당 강원도당 위원장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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