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 창당대회를 축하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앞으로 구태정치의 허물을 벗고 ‘완성된 야당’으로 태어나기를 기대하고 성원하며, 정치혁신이 국민 신뢰와 지지를 받는 길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강력한 야당은 대통령과 여당에게도 꼭 필요하다. 제1야당인 새정치연합은 두 세력 간 화학적 결합에 몰두하느라 비판과 견제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비판과 견제를 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하게 되고, 그 결과는 국민들의 고통으로 이어진다.
정의당은 우리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대한민국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와 새정치연합의 ‘정치혁신’이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복지를 선도해 가는 진보정당으로서, 민생과 국민복지를 위해서라면 새정치연합과 협력할 일은 조건 없이 협력할 것이다. 하지만 민생을 해치는 일은 빈틈없이 비판하고 바로잡을 것이다. 또한 60년 양당 독점 체제를 극복하고 정치세력과 문화, 제도를 바꾸는 진보의 길을 묵묵히 걸어갈 것이다.
2014년 3월 20일
정의당 대전시장 창당준비위원장 한 창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