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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 의원님들 말구요.?
- 관광일정으로 꽉찬 대전 서구의회 연수 즉각 취소하라. 

대전 서구의회 의원 8명이 ‘국내 타도시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방문’이라는 이름으로 관광에 나선다고 한다. 매년 지적받아 온 해외 관광연수의 국내판이다. 이 연수에는 무려 1,6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한다. 코로나19로 너나할 것 없이 어려운 시국에 도저히 납득할래야 납득할 수가 없는 행동이다. 손님이 없어도 내야하는 가게 임대료에 어쩔 수 없이 문을 열어놓고 한숨 쉬는 시민들의 한숨 소리가, 일자리가 사라져 휴가아닌 휴가를 보내야하는 시민들의 한탄이 들리지 않는 모양이다.   

서구의회 의원들은 타도시를 벤치마킹 하겠다며 연수를 간다고 하는데 대전에 바다가 있길한가 오름이 있기를 한가. 섭지코지, 올레길을 돌아보고 대전이 벤치마킹 할 것이 뭐가 있는가 말이다. 유명 관광지 여행일정으로 꽉채운 연수라 포장된 세금낭비를 국민들이 언제까지 눈감고 참아 주어야 하나. 

서구의회는 즉각 연수를 취소하고, 제발 시민들을 돌아보기 바란다. 

2020년 7월 28일 
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 남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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