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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김윤기 위원장, "하나로 원자로 즉각 폐기"


- 위험천만한 노후 하나로 원자로 즉각 폐기 기자회견 (주최:30km연대)
- 2019년 12월 10일 (화), 오후 12시 / 시청 북문

절대로 사고가 나서는 안되지만, 사고가 났다면 그 처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원인을 제대로 찾아내고 분석해서 대안을 내놓고 만들어야 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일을 하는 기관에 대한 신뢰입니다. 

그런데, 원자력연구원은 그런 신뢰를 받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방사능 폐기물을 무단 투기하고, 폐기물의 핵종 분석에도 오류가 있었습니다. 기준에 맞지 않는 내진설계, 화재와 노동자 피폭까지 믿어 주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게다가 어느 언론을 보니 연구원 관계자란 분이 '연구용 원자로 안전성을 높이는 쪽으로 규제가 강화되면서 재가동 준비가 오래 걸리고, 그러다 보니 민감도 높은 장비가 노후화되는 등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로를 더 가동할 수 없다는 고백입니다. 거기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대한 불신은 '원자력않전위원회'로 조롱 당하고 있는 지경입니다. 

지난 5년5개월간 하나로의 가동률은 5% 수준이었습니다. 아무리 점검하고 보완해도 두달 정도 사용하는데 그친 것입니다. 내 차가 이렇다면 당장 폐차했을겁니다. 더 큰 사고 나기 전에 멈춰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탈핵을 기조로 삼았지만, 핵발전소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정말 말뿐인 상황이기는 하지만, 수명과 기능을 다 한 하나로라도 폐쇄해야 합니다. 시민의 생명과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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