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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의당 대전시당 성소수자위원회 공식 출범
-8월 23일 오후 7시, 토크콘서트와 발족식 개최
   
정의당 대전시당이 23일 오후 7시 유성구 [카페종]에서 토크콘서트와 발족식을 개최하고 성소수자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지난 달 22일 열린 1차 대전시당 운영위위원회에서 성소수자위원회의 설치를 인준하고, 전숙경(성소수자 부모모임 활동가)위원장을 임명한 바 있다.
   
행사를 준비한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우리 대전은 특히 성소수자의 존재조차 잘 드러나지 않는다. 잘 드러나지 않는 것은 차별의 문제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차별하지 말라고 외치는 것조차 두려운 사회적 분위기가 있다는 것”이라며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헌법에 열거되지 아니한 이유로 경시되지 아니한다’는 헌법 37조 1항의 약속이 지켜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대전시당 성소수자위원회의 출범은 우리 대전에도 성소수자가 존재함을 선언하는 일이며, 헌법에 열거되지 못해 경시되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 우리가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다짐하는 일”이라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앞선 21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제 8회 ILGA 아시아 컨퍼런스에 참석해 21대 국회 정의당의 1호 법안으로 차별금지법을 약속한 심상정 대표도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 이 날 행사를 축하했으며 박예휘 부대표도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성소수자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차별을 넘고 혐오를 넘어서서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과 관계없이 누구나 평등하고 자유로운 삶을 사는 세상, 누구나 존중받는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윤기 위원장 인사말 전문]

당원들이 조직이 생겨나는 것은 늘 기쁜 일이지만, 오늘은 어쩐지 더 설레입니다. 아마도 대전의 정당들 중 처음으로 성소수자위원회가 출범하는 오늘을 우리 정의당 대전시당 당원들 모두 같은 마음으로 축하하고 있을 겁니다. 우리 당원들에게 특별한 기쁨과 자긍심을 만들어주신 전숙경 성소수자위원장님과 운영위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대전은 특히 성소수자의 존재조차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잘 드러나지 않는 것은 차별의 문제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차별하지 말라고 외치는 것조차 두려운 사회적 분위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헌법에 열거되지 아니한 이유로 경시되지 아니한다’는 헌법 37조 1항의 약속이 지켜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소수자위원회의 출범은 우리 대전에도 성소수자가 존재함을 선언하는 일입니다. 헌법에 열거되지 못해 경시되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다짐하는 일입니다.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정의당이 발의하는 차별금지법을 제정해내겠다고 약속하는 일입니다.

성소수자의 인권에 대해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피해가거나, 심지어 혐오와 배제에 편승해 세력을 얻으려 합니다. 한심한 일입니다. 정의당은 누구도 차별해서는 안된다는 보편적 인권이 반드시 승리하리라 믿습니다. 오늘 출범하는 성소수자위원회와 함께 가장 차별받는 시민들의 가장 든든한 친구가 되겠다는 다짐을 남깁니다. 오늘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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