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의당 대전시당, 아베 도발 규탄! 한일군사협정 파기 촉구 비상행동 돌입

오늘 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는 시행령을 공포하고 관보에 개제한 가운데 일본의 역사왜곡과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다.

정의당 대전시당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아베의 추가 경제도발이라고 규정하고, 전쟁범죄 사죄·배상, 한일군사협정(GSOMIA) 파기를 촉구하는 비상행동에 돌입한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8일 오전부터 대전지역 주요 거점에서 지역위원회별 일인시위를 진행하며, 8일 오후 6시 30분 타임월드 앞에서 아베도발 규탄 1차 정당연설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설회를 개최하는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화이트리스트 배제는 일제 강제동원 배상 판결에서 이어진 아베 정권의 경제 보복이다. 시간이 걸리고 어렵더라도, 전쟁 범죄 등 잘못된 과거는 제대로 청산하고 새로운 한일관계를 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 40시간(최대 주 52시간) 도입 시기를 늦추고, 산업안전 규제를 간소화하는 등 노동자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방안으로는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민생보다 중요한 국익은 없다”고 단언했다.

정의당은 앞선 2일 비상상무위원회를 통해 ‘아베도발 규탄.지소미아 파기 비상행동’에 돌입하기로 결정하고 심상정대표가 주관하는 비상대책회의를 매일 진행하고 있으며,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정당연설회와 시국대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