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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김윤기 위원장, "자부심 높은 연구노동자, 차별없는 연구현장으로"


- 연구현장 파괴하는 과기부 규탄! 공공연구노동자 결의대회
- 7월 25일 (목), 오전 11시30분 / 과기정통부 앞 (세종시)

오늘 과기정통부가 세종 새 사무실에 첫 출근한 날입니다. 우선 세종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첫 출근인만큼 첫 마음을 돌이켜 보시길 권합니다. 장관으로 첫 출근하던 날, 공직자로 첫 발을 내딛던 날, 정책을 처음 시행하던 날의 마음 말입니다. 현수막에도 큼직하게 써 있지만, 연구노동자들의 가장 큰 바램 중 하나가 PBS 폐지입니다. PBS는 성과주의인데, 이것으로 과기부를 평가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대한민국 과학기술정책은 대표적으로 투입 대비 산출이 없는 분야입니다. 전체 예산은 세계 10위 안에 있고, GDP로 대비하면 세 손가락 안에 꼽습니다. 그러나, 국민은 잘 모릅니다. 연구노동자들의 오늘은 참담하고 미래는 불안합니다. 혁신해야 합니다. 혁신의 시작은 국민의 필요를 충족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연구노동자들의 참여가 보장되는 상식적인 수준이면 됩니다. 지금 시작합시다.

비정규직 정규직화 빨리 매듭집시다. 자회사는 안됩니다.과기부가 나서야 합니다. 정규직화는 같은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보장하고 일이고, 직종에 관계없이 노동자는 하나임을 확인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자회사 방안은 하는 일이 다르다는 이유로 일부 노동자를 울타리 밖으로 밀어내어, 차별을 정당화하고 제도화하는 것입니다. 과기부가 분명한 입장과 기준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연구노동자들이 가장 많이 사는 대전 가까이로 오셨으니, 물리적 거리만큼 마음의 거리도 좁혀지길 바랍니다. 자부심 높은 연구노동자, 차별없는 연구현장 함께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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